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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국립아시아문화전당 HOW FUN 11: 아이와 함께 떠나는 문화 모험

by 담빛여행자 2025. 4. 23.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우펀 축제 안내

어린이날, 아이와 함께 뭔가 특별한 걸 해주고 싶다면? 이번에는 정말 다릅니다. ACC에서 여는 HOW FUN 11, 이름부터 재밌겠죠?

여러분 안녕하세요! 봄바람 살랑이는 5월이 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질문 있잖아요. "올해 어린이날엔 어디 가지?" 매년 비슷한 놀이공원이나 키즈카페 루트는 슬슬 질릴 타이밍... 저도 그랬어요. 우리 아이한테 뭔가 특별한 경험을 안겨주고 싶은데, 너무 상업적인 공간은 좀 그렇고, 교육적이라고 해서 재미없는 건 또 싫고요. 그러던 중 발견한 바로 그 곳!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하우펀(HOW FUN) 11"이라는 어린이 가족문화축제! 진짜... 이름부터 범상치 않더라고요. 😆

올해는 ACC 개관 10주년을 맞아서, 평소보다 더 특별하게 준비됐다는 소식에 마음이 쏠렸습니다. 무려 전시, 공연, 체험, 교육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하니, 이건 진짜 한 번 가봐야겠다 싶었죠. 무엇보다 ‘달콤 상상 축하 대작전’이라는 주제, 아이들 상상력 자극엔 딱 아닐까요? 이 글을 통해, 제가 왜 이 축제를 아이와 함께 가고 싶은지, 어떤 기대가 있는지, 하나하나 풀어보려 합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전시, '달콤한 세계'로의 초대

이번 HOW FUN 11 축제의 핵심 테마는 ‘달콤 상상 축하 대작전’입니다. 말만 들어도 달달하고 유쾌한 느낌 가득하죠? 전시관은 ‘기념’, ‘축하’, ‘소망’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꾸며져, 각 공간마다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만지고, 상상하고, 체험하는 몰입형 전시라니, 아이들에게는 상상력 자극 100%일 듯합니다.

전시 콘텐츠 중 하나는 ‘달콤한 세계’를 주제로, 마치 디저트 가게에 온 듯한 비주얼로 꾸며져 있대요. 아이들이 직접 상상 디저트를 만들고, 캐릭터들과 소통하면서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전시라서... 벌써부터 아이의 눈이 반짝일 장면이 머릿속에 생생합니다. 요즘 아이들, 체험 없이는 집중 못하는 거 아시죠? 그런 면에서도 이 전시는 진짜 제대로 준비한 느낌이에요.

또한 각 공간마다 포토존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만든 결과물을 배경으로 멋진 가족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답니다.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라서 그 여운이 오래갈 것 같아요. 아이는 물론이고, 부모인 우리에게도 마음속 동심을 다시 꺼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전시의 묘미는, 그냥 '귀엽고 예쁜 것'을 넘어,

문화적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점

입니다. ‘기념’이라는 테마 아래에는 ACC의 10년을 돌아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부모 세대에게는 의미 있는 추억 회상이 가능하고요. ‘축하’ 공간에서는 각국의 축제 문화를 엿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전시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창의력은 물론, 가족 간 대화도 풍부해질 수 있어요. “이건 뭐야?” “왜 이렇게 생겼을까?” “너는 어떤 색으로 꾸미고 싶어?” 같은 질문이 자연스럽게 오가며 교육과 재미가 하나로 이어지는 경험이 되는 거죠.

결론적으로, 이번 HOW FUN 11의 전시는 단순한 ‘눈요기’가 아닙니다. 상상력과 감성이 만나는 무대, 그리고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공간. 그 자체가 아이와 함께하는 최고의 문화 체험이 될 거예요.

 

참여형 공연과 체험, 아이를 위한 무대 위의 하루

아이와 함께 공연을 본다는 건, 사실 부모에겐 좀 걱정되는 일일 수 있어요. 아이가 집중 못 하고 뛰어다닐까 봐 눈치 보이기도 하고, 어른들이 보기에만 좋은 콘텐츠라면 아이는 흥미를 못 느끼니까요. 그런데 HOW FUN 11은 완전히 다릅니다. 무대 위에서 보는 공연이 아니라, 아이가 직접 참여하고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퍼포먼스’가 중심이에요!

배우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소품을 들고 움직이고, 심지어 대사까지 따라 하는 구성이라면? 그건 단순한 관람이 아니라 아이의 상상력과 자신감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거죠. 무대가 놀이장이 되고, 공연이 하루의 추억이 되는 순간이 펼쳐집니다.

또 하나 기대되는 건 ‘문화 예술 융합 체험 부스’들이에요. 그냥 색칠하고 만들고 끝나는 게 아니더라구요. 아이가 창의력을 발휘하면서 문화적 맥락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고 해요. 예를 들어 ‘상상 카드 만들기’, ‘디저트 꾸미기’, ‘축하 편지 쓰기’ 같은 체험은 놀이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 감성 교육 요소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어요.

현장 구성도 굉장히 세심합니다. 유모차 대여, 수유실, 휴게 공간, 간식 부스 등 부모들이 진짜로 필요로 하는 것들을 잘 챙겨놨더라고요. “아이만 신나고 부모는 고생하는 축제”가 아니라, 가족 모두가 편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구조! 이게 정말 중요하잖아요.

또 포토존도 그냥 ‘사진 찍는 공간’이 아니라‘참여형 포토 아트’ 형태로 되어 있어서, 찍는 순간도 하나의 예술 활동처럼 느껴져요. 거기에 축하 엽서 만들기 같은 체험도 있어, 특별한 날의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소장품까지 남길 수 있다는 점! 이런 디테일에 부모 마음이 확 가죠~

무엇보다 이번 HOW FUN 11에서 주목해야 할 건 아시아 각국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구성입니다. 아이들이 의상 체험을 해보거나, 놀이와 미술작품을 통해 ‘다른 세계’에 대해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라는 거죠. 해외여행은 어렵지만, ACC에서는 세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정말이지, 이 축제는 그저 하루 보내기 위한 나들이가 아니에요.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함께 배우며, 진짜 문화 속으로 들어가는 체험이자 여정입니다. 가족 모두가 새로운 시선과 추억을 얻을 수 있는 그런 경험. 요즘 이런 자리, 흔하지 않아요.

 

가족 모두가 즐거운 진짜 어린이날

매년 비슷비슷한 어린이날, 뭔가 색다른 걸 찾고 계셨다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HOW FUN 11 축제는 정말 찐으로 추천드릴 수 있는 선택이에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전시, 공연, 문화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게다가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 무대에 오르고, 손으로 만들고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이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아닐까 싶어요.

저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단순한 ‘놀이터’ 이상의 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아이에게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동시에 선물할 수 있는 시간. 부모에게는 쉬어갈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기회. 이런 조합, 쉽게 만나기 어렵잖아요?

이왕이면, 사전 예약 가능한 프로그램은 미리 신청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인기 있는 체험 부스나 공연은 현장에서 줄이 길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꼭, 휴대폰 카메라 메모리 넉넉하게 확보해두세요. 포토존에서 아이 웃는 모습, 공연에 몰입하는 순간, 직접 만든 작품들까지… 찍고 또 찍고 싶을 거예요.

올해 어린이날,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문화 여행

. 여러분도 함께 떠나보시겠어요? HOW FUN 11에서 만나요!